Le Château

Le Château

저의 식탁을 바꾼, 파리의 레스토랑 "샤토브리앙"의 책이 나왔습니다.

시작은 파리에서 오래 지냈던 언니의 추천 비스트로였어요.

파리의 첫 여행때 비가 오는날 예약없이 찾아간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었던 기억.

그리고 파리에 살던 어느 날, 다시 찾아간 레스토랑.

귀한 친구들이 올때면 어김없이 제일 먼저 떠오른 레스토랑. 제 생일을 보냈던 레스토랑.

이렇게 개인적인 추억으로만 생각해봐도 의미있던 레스토랑이에요.

이 레스토랑에 대한 책이 나왔다고 해서, 너무 기쁜 마음으로 기다렸어요.

Le Chateaubriand , Neo-Bistro

Le Chateaubriand는 단순히 밥을 먹으러 가는 레스토랑이 아니라, 프랑스 요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요리와 문화를 연결하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이곳의 셰프 이나키 아이즈피타르트는 “요리는 예술이자 대화”라고 말하며, 전통적인 프랑스 요리의 딱딱한 틀을 깨고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요. 네오비스트로라는 개념도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데, 이건 말 그대로 비스트로의 편안한 분위기와 현대적인 요리 철학을 합친 거예요. 1990년대 후반 프랑스에서 시작됐는데, 단순히 캐주얼한 식당이 아니라 신선한 재료와 창의적인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이 트렌드는 파리뿐만 아니라 런던, 뉴욕, 도쿄 같은 도시로 퍼지면서 전 세계 요리 문화에도 큰 영향을 줬어요. Le Chateaubriand는 그 중심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요리로 미식의 민주화를 이끌며,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철학을 만나게 해줘요.

그래서 이 책도 여타 다른 레스토랑에서 내는 요리책같은 형태가 아닌, 이 레스토랑을 기억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담은 책이에요. 

셰프를 포함해 필립 카테린, 알랭뒤카스, 르네 레드제피, 등등 요리계를 대표하는 아이콘과 같은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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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ntorse Editions출판사의 "샤토브리앙의 이야기 기록"

100명의 사람들이 인터뷰에 참여했으며, 그중에는 이나키 아이즈피타르트, 필립 카테린, 알랭 뒤카스, 라켈 카레나, 르네 레드제피, 조나단 코헨, 프랑수아 시몽, 베르트랑 그레보, 코베 데스라마울츠, 로맹 뒤리스, 피에르 에르메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인터뷰 시리즈는 2021년 9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2006년,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나키 아이즈피타르트(Inaki Aizpitarte)와 프레드 페노(Fred Peneau)가 파리 11구의 한 비스트로를 인수합니다. 곧 샤토브리앙(Le Chateaubriand)은 파리에서 가장 떠들썩한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습니다. 그 시절은 바로 그들이 주인공이었습니다. 모두가 이곳의 테이블을 예약하고 싶어 했습니다. 와인 메이커들은 이곳에서 안식처를 찾았고, 푸딩(Fooding)은 이나키를 그들의 상징으로 삼았으며, ‘50 Best’(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목록)는 이곳에 열광했고, 스타 셰프들은 파리 동부를 발견했습니다.

펑크(Punk), 자유, 전통 파괴적(iconoclaste)…

모두가 샤토브리앙 팀을 묘사하려 했지만,

아마도 르네 레드제피(René Redzepi)가 가장 잘 설명했을 겁니다:

“그들 덕분에, 거칠고 자유분방했던 것이 이제는 새로운 기준이 되었다.”

그들은 마치 로켓처럼 세계적인 명성을 쌓으며 날아올랐고, 이제는 결실을 따져볼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때로는 우정도 희생했습니다.

성공의 절정에서 멈출 수는 있지만, 내려올 때는 멈출 수 없습니다.

불확실한 선택들, 11월 13일의 사건, 별(미슐랭 스타), 팬데믹…

샤토는 수많은 위기를 겪고도 살아남았고, 더욱 강해졌습니다.

오늘날 그들의 이야기는 쓰여졌고, 남긴 흔적은 거대합니다.

만약 샤토브리앙이 당신의 인생을 바꾸지 않았다면, 최소한 당신의 식탁은 바꿨을 겁니다.

Editing• François Chevalier, Stéphane Peaucelle-Laurens

Design• Helmo

Photography• Benjamin Malapris

Format• 12 x 19 cm, 440 pages, French language

Printed edition• Limited to 2,000 copies

Printing• Les Deux Ponts, Grenoble (France)

ISBN• 9782956715689-48, November 2024

중고책 상태 등급 

1. New (N) - 새 책

• 설명: 완전히 새것으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고, 포장도 그대로 있는 상태.

• 특징: 출판된 직후와 동일한 상태. 띠지나 포장 비닐이 그대로 있을 수 있음.

2. Like New (LN) - 거의 새 책

• 설명: 한두 번 정도 읽었지만, 사용 흔적이 거의 없는 상태.

• 특징: 표지와 내부 페이지에 주름, 얼룩, 낙서가 전혀 없고, 모서리 닳음도 없음.

3. Very Good (VG) - 매우 양호

• 설명: 약간의 사용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상태가 좋은 책.

• 특징: 모서리나 책등에 약간의 마모가 있을 수 있으나, 내부에 낙서나 얼룩이 없음.

4. Good (G) - 양호

• 설명: 일반적인 중고책 상태로, 사용감이 명확하지만 읽기에 큰 문제는 없음.

• 특징: 표지에 약간의 구김이나 변색, 내부에 간단한 메모나 낙서가 있을 수 있음. 책등이 약간 휘거나 접힌 자국이 있음.

5. Acceptable (A) - 보통/수용 가능

• 설명: 상당한 사용감이 있는 상태로, 책의 가치나 내용에는 큰 문제가 없음.

• 특징: 페이지에 필기나 밑줄이 있을 수 있으며, 책등이 손상되거나 표지가 다소 낡았음. 책장이 약간 바랜 경우도 포함.

6. Fair (F) - 상태 불량

• 설명: 사용감이 심하고 손상된 부분이 있지만, 내용 확인은 가능함.

• 특징: 낙서, 필기, 하이라이트가 많고, 페이지가 약간 찢어졌거나 책등이 손상됨.

7. Poor (P) - 상태 매우 불량

• 설명: 보관용이나 컬렉션으로 가치가 없는 상태. 읽기는 가능하지만 외형이 심하게 손상됨.

• 특징: 페이지 분리, 심한 얼룩, 물에 젖은 흔적 등이 있음.

8. Ex-Library (ExLib) - 도서관 책

• 설명: 이전에 도서관에서 사용되었던 책으로, 도서관 스탬프나 바코드 흔적이 있음.

• 특징: 보통 커버가 비닐로 덮여 있고, 도서관 도장이 찍혀 있음.

9. Reading Copy - 읽기용 사본

• 설명: 책의 상태가 매우 나빠 수집 가치가 없지만, 내용을 읽는 데는 무리가 없는 상태.

• 특징: 표지 분실, 심각한 손상, 페이지 일부 누락 등이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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